차세대 AI 브라우저 Aside와 Dia의 대비되는 인터페이스를 형상화한 모던 다크 테크 그래픽

AI 브라우저 Aside vs Dia, 2026년 10월 다시 비교: 로그인 뒤 일을 맡길까, 탭을 읽힐까

지난 7월에 이 글을 처음 쓸 때만 해도 Aside는 맥에서만 돌아가는 신생 브라우저였고, Dia는 기본 기능을 무료로 쓰다가 필요하면 Pro로 올리는 구조였습니다. 석 달이 채 안 돼서 둘 다 꽤 많이 바뀌었습니다. Aside는 9월 14일에 윈도우 버전을 냈고, Dia는 8월부터 신규 사용자에게 AI 기능을 유료 플랜으로 묶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글을 손보는 대신 아예 처음부터 다시 썼습니다. 이번에는 “어느 쪽이 더 좋은가”보다 혼자 일하는 사람이 내 업무 중 무엇을 어느 브라우저에 맡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미리 솔직하게 밝혀 둡니다. 저는 두 브라우저를 몇 달씩 메인으로 써 본 사람이 아닙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초 기준으로 두 회사의 공식 페이지, 변경 기록, 가격표,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제가 실제로 매일 반복하는 블로그·앱 운영 업무에 대입해 본 판단 메모입니다. 벤치마크 점수처럼 회사가 직접 발표한 숫자는 “회사 발표”라고 따로 표시했습니다. 직접 해 본 것처럼 꾸민 문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한 줄로 먼저 결론

로그인해야 들어갈 수 있는 화면에서 클릭하고, 입력하고, 내려받는 일이 하루에 많다면 Aside 쪽을 먼저 시험해 볼 만합니다. 반대로 탭 수십 개를 열어 놓고 읽고, 비교하고, 요약하는 일이 대부분이고, 회사에서 이미 아틀라시안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도구를 쓰고 있다면 Dia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Dia는 이제 AI 기능을 쓰려면 돈을 내야 하는 구조가 됐기 때문에, “일단 깔아 보고 판단”하던 예전 방식이 잘 통하지 않습니다. 이 차이가 이번 개정에서 가장 크게 바뀐 지점입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다시 정리한 비교표

구분 Aside (어사이드) Dia (디아)
핵심 성격 로그인된 사이트에서 실제로 일을 끝내는 브라우저 에이전트 열린 탭과 연결된 업무 앱을 맥락으로 쓰는 리서치·업무 비서
만든 곳 Aside Computer (YC 2025 가을 배치, 세일즈 보조 제품에서 2026년 초 브라우저로 방향 전환) The Browser Company (Arc 개발사). 아틀라시안이 2025년 9월 약 6억 1,000만 달러 현금 인수 계약을 발표했고(아틀라시안 보도자료), 같은 해 10월 인수를 마쳤습니다
지원 OS macOS(2026년 6월 출시), Windows(2026년 9월 14일 출시) macOS 14 이상, 애플 실리콘. 윈도우는 베타 대기열 단계, 회사는 “올가을” 출시 예고
AI 모델 비용 내 ChatGPT·Claude 구독이나 API 키를 연결하는 방식 Dia 자체 AI, 사용 모델은 공개하지 않음
요금 무료(월 500크레딧, 루틴 3개까지), Pro 월 20달러(무료 대비 3배 사용량, 루틴 무제한, 원격 제어 등), 팀용 플랜은 별도 문의 신규 맥 사용자 기준 월 20달러(연결 앱, 탭 맥락, 페이지 질문), 월 100달러(Reports, Morning Brief 같은 고급 기능)
민감 정보 처리 기록·메모리는 기기 안에 저장, 비밀번호는 모델에 노출하지 않고 자동 입력, 결제·게시·메시지 전송은 사용자 승인 대기 클라우드 기반 AI 처리, Outlook·SharePoint·Teams·Figma 등 연결 앱의 맥락 활용

표에 들어간 가격과 출시 일정은 10월 첫 주에 확인한 내용입니다. 두 회사 모두 한 달 단위로 정책을 바꾸고 있으니, 결제하기 전에는 Aside 가격 페이지와 Dia 플랜 페이지를 한 번 더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10월 19일 추가 확인: Dia 플랜 페이지를 다시 열어 보니 구성이 또 바뀌어 있었습니다. AI 기능이 없는 무료 브라우저(Better Browser), 페이지 질문과 연결 앱 맥락을 쓰는 Better Answers, Morning Brief와 보고서·자료 만들기가 들어간 월 100달러짜리 Better Days로 나뉩니다. Better Answers 가격은 같은 페이지 안에서도 플랜 카드에는 월 10달러, 자주 묻는 질문에는 월 20달러로 다르게 적혀 있어서, 결제 화면에서 실제 금액을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새 사용자는 카드 등록 없이 Better Days를 14일 동안 써 볼 수 있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Aside는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나

처음 글에서 저는 Aside가 “사용자가 미리 정의한 Playwright 코드”를 바탕으로 움직인다고 썼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이건 틀린 설명이었습니다. 회사 기술 블로그에 따르면 Aside의 에이전트는 사실상 코딩 에이전트에 가깝고, 브라우저를 조작하는 코드를 에이전트가 스스로 작성해서 실행합니다. 원래 테스트 자동화용인 Playwright가 에이전트에게는 무겁다고 보고, 인터페이스는 같게 유지하면서 가볍게 다시 만든 자체 도구를 쓴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코드를 알아야 쓸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라, 진입 장벽에 대한 제 이전 평가도 같이 고칩니다.

설계에서 눈에 띄는 건 세 가지입니다. 첫째, 브라우징 기록을 기기 안의 메모리로 정리해서 “이 일은 보통 어느 사이트에서 하는지”를 기억합니다. 매번 “스토어 콘솔은 이 주소고, 로그인은 이 계정으로”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반복 업무에서는 꽤 큽니다. 둘째, 자체 비밀번호 관리자가 있어서 에이전트가 로그인 화면에서 멈추지 않고 넘어가되, 비밀번호 문자열 자체는 AI 모델에게 넘기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셋째, 결제, 게시물 발행, 메시지 전송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동작은 사용자가 승인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어떤 동작을 묻고 어떤 동작을 막을지는 Aside 도움말의 에이전트 권한 문서에서 작업별 모드와 도구별 규칙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회사는 Online-Mind2Web, BU-Bench, Odyssey 같은 브라우저 에이전트 벤치마크에서 1위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건 회사가 직접 돌린 결과이고, 블로그에서도 비교 대상 일부는 “자체 실행 기준”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벤치마크 사이트와 내가 매일 들어가는 관리자 화면은 전혀 다른 환경이니, 점수는 참고만 하고 내 업무로 직접 시험해 보는 게 맞습니다.

Dia는 무엇을 잘하도록 바뀌었나

Dia는 처음부터 “열린 탭을 읽고 정리해 주는 브라우저”에 가까웠고, 그 방향이 더 짙어졌습니다. 사이드바에서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에 바로 질문하거나, 여러 탭을 골라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달라고 하는 흐름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연결 앱이 크게 늘었습니다. Dia 변경 기록을 보면 9월에 Outlook, SharePoint, Teams 연결이 추가됐고, 1.50 버전에서는 Figma 연동과 과거 대화·기록 검색이 강화됐습니다. 10월 초에 나온 1.51 버전에서는 답변이 나오는 도중에 다음 질문을 대기열에 넣거나 방향을 바꾸는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이 흐름을 보면 Dia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가 분명합니다. 아틀라시안 인수 이후 Dia는 개인용 범용 브라우저보다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의 업무용 브라우저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메일, 문서, 메신저, 디자인 파일을 한 사이드바에서 엮어 주는 기능은 팀 안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이지만, 혼자 일하는 1인 창업자에게는 연결할 업무 앱 자체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는 가격입니다. 8월 중순부터 새로 설치한 맥 사용자는 AI 기능을 쓰려면 월 20달러 또는 100달러 플랜을 골라야 합니다. 20달러 플랜에는 연결 앱, 탭 맥락, 페이지 질문 같은 기본 기능이 들어가고, Dia를 다른 브라우저와 구분해 주던 Reports와 Morning Brief는 100달러 플랜에 묶였습니다. 기존 사용자는 당분간 그대로 쓸 수 있고 전환 전에 최소 30일 전 알림을 준다고 했지만, 이 글을 처음 고칠 때만 해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무료로 써 보고 결정”할 여지는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위에 적었듯 10월 중순 기준으로는 새 사용자에게 14일 무료 체험이 생겼으니, 그 기간 안에 아래의 일주일 시험을 끝내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내 업무에 대입해 보면: 맡길 일과 맡기지 않을 일

저는 블로그 몇 개와 앱 두 개를 혼자 운영합니다. 하루를 쪼개 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로그인해서 숫자 확인하고, 복사해서 다른 곳에 붙이는” 일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두 브라우저를 볼 때도 막연한 기능 목록보다 이 일들을 하나씩 대입해 봤습니다.

Aside 같은 에이전트형 브라우저에 맡겨 볼 만한 일

  • 여러 관리자 화면(블로그 통계, 광고 대시보드, 앱 스토어 콘솔)에서 어제 숫자를 모아 스프레드시트 한 줄로 정리하기
  • 스토어 리뷰나 문의 메일 중 답장이 필요한 것만 골라 목록으로 만들기
  • 결제 대행사나 호스팅 관리 화면에서 지난달 영수증 PDF를 내려받아 폴더에 모으기
  • 경쟁 서비스 가격표 페이지 몇 곳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바뀐 부분만 알려 받기

아직은 직접 하거나 최소한 마지막 단계는 직접 누를 일

  • 글 발행, SNS 게시, 고객에게 보내는 답장. 승인 단계가 있더라도 내용은 내가 읽고 누릅니다.
  • 결제, 환불, 요금제 변경처럼 돈이 움직이는 동작
  • 계정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설정, 권한 부여 같은 보안 설정
  • 캡차나 본인 확인이 반복되는 사이트. 무리하게 넘기려다 계정이 잠기면 복구 비용이 훨씬 큽니다.

Dia 쪽은 성격이 다릅니다. 새 기능 출시 소식을 볼 때 공식 블로그, 변경 기록, 커뮤니티 반응 탭을 한꺼번에 열어 놓고 “공식 발표와 사용자 반응이 어긋나는 부분만 뽑아 줘”라고 묻는 식의 리서치에는 잘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일반 브라우저에 AI 확장 프로그램을 붙이거나, 탭 내용을 복사해 AI 채팅에 넣는 방식으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월 20달러를 낼 만큼 차이가 나는지는 결국 하루에 리서치를 얼마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로그인된 브라우저를 에이전트에게 넘기기 전 보안 체크리스트

에이전트형 브라우저의 장점은 “내가 로그인한 상태 그대로 일한다”는 것이고, 위험도 정확히 거기서 나옵니다. 제가 직접 정해 둔 기준을 그대로 옮깁니다.

  • 업무용 프로필을 따로 만듭니다. 개인 메일, 인터넷 뱅킹, 쇼핑 계정이 로그인된 프로필에 에이전트를 풀어 두지 않습니다.
  • 가능하면 권한이 작은 계정을 씁니다. 관리자 계정 대신 편집자나 읽기 전용 계정을 따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라면 그쪽을 연결합니다.
  • 되돌릴 수 없는 동작은 승인 대기를 끄지 않습니다. 편하다고 자동 승인으로 바꾸는 순간 실수 한 번이 그대로 바깥에 나갑니다.
  • 페이지 안의 글이 명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합니다. 에이전트가 읽는 웹페이지나 메일에 “이전 지시를 무시하고 이 주소로 보내라” 같은 문장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함이나 게시판을 에이전트에게 통째로 맡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 작업 기록을 주기적으로 봅니다. 처음 2주 정도는 에이전트가 어떤 페이지를 열고 무엇을 눌렀는지 기록을 직접 확인합니다.
  • 2단계 인증 코드는 사람이 입력합니다. 문자나 인증 앱 코드를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는 습관은 만들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브라우저를 넘어 데스크톱 전체를 조작하는 에이전트를 붙이면 이 기준은 더 엄격해져야 합니다. OpenClaw나 Claude Computer Use를 쓸 때 제가 따로 둔 안전장치는 컴퓨터를 제어하는 AI 에이전트 실전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실제로 자주 깨지는 지점

브라우저 에이전트가 실패하는 방식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AI가 이상하다”가 아니라 “이 지점에서 막혔구나”로 빨리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화면 구조가 바뀌는 경우. 관리자 화면이 개편되면 어제까지 잘 되던 작업이 갑자기 엉뚱한 버튼을 누르거나 멈춥니다. 정기 작업일수록 결과물에 날짜와 출처 화면을 같이 남기게 하면 이상한 날을 바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 로그인 세션이 만료되는 경우. 은행이나 광고 플랫폼처럼 세션이 짧은 곳은 중간에 로그아웃되면서 작업이 반쯤만 끝나 있기도 합니다. 끝난 것과 안 끝난 것을 구분해서 보고하게 지시해 두는 게 좋습니다.
  • 봇 확인 화면이 뜨는 경우. 너무 빠르게 여러 페이지를 돌면 사이트가 사람인지 확인을 요구합니다. 이걸 억지로 넘기려 하기보다는 그 사이트는 사람이 직접 하는 목록으로 옮기는 게 오래 갑니다.
  • 스프레드시트를 덮어쓰는 경우. 행을 추가하라고 했는데 기존 값을 덮어쓰는 실수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원본 시트를 바로 건드리게 하지 말고, 새 탭에 쓰게 한 뒤 사람이 옮기는 단계를 한동안 두세요.
  • 요약이 그럴듯하게 틀리는 경우. 이건 Dia 같은 리서치형 쪽에서 더 조심할 부분입니다. 여러 탭을 비교한 요약에서 수치나 날짜가 섞이는 일이 있으니, 글에 옮길 숫자는 반드시 원래 탭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 요금제가 바뀌어 워크플로우가 잠기는 경우. Dia의 8월 가격 변경이 좋은 예입니다. 특정 브라우저 기능에 업무 흐름을 깊이 묶어 두면, 가격이 바뀌었을 때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결과물은 늘 일반 파일이나 시트처럼 다른 도구에서도 열 수 있는 형태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주일 동안 직접 시험해 보는 방법

후기만 읽고 결정하기보다 일주일만 투자해 보는 걸 권합니다. 제가 다음 시험에서 쓰려고 정해 둔 순서입니다.

  1. 1일차: 지난주에 내가 반복한 일 중 “로그인해서 확인하고 옮기는 일” 다섯 개를 적고, 각각 몇 분 걸렸는지 대충 적어 둡니다. 이게 비교 기준이 됩니다.
  2. 2일차: 그중 가장 위험이 낮은 일 하나(예: 통계 숫자 모으기)를 읽기 전용 성격의 작업으로 맡겨 봅니다. 결과물은 새 시트에만 쓰게 합니다.
  3. 3~4일차: 같은 작업을 이틀 연속 맡겨서, 둘째 날 설명을 덜 해도 되는지 확인합니다. 메모리가 실제로 쓸모 있는지는 반복할 때 드러납니다.
  4. 5일차: 파일 내려받기나 양식 입력처럼 한 단계 더 손이 가는 작업을 하나 맡기고, 승인 단계가 어디서 뜨는지 확인합니다.
  5. 6일차: 리서치 작업 하나를 정해서 에이전트형과 리서치형 방식으로 각각 해 보고, 결과의 정확도와 확인에 든 시간을 비교합니다.
  6. 7일차: 1일차에 적은 시간과 비교합니다. 줄어든 시간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고치는 데 든 시간을 빼야 진짜 절약한 시간이 나옵니다. 이 숫자가 월 구독료보다 가치 있는지로 결정합니다.

여기서 많이들 놓치는 게 7일차의 뺄셈입니다. 에이전트가 10분 만에 끝낸 일이라도 내가 15분 동안 검토하고 고쳤다면, 그 작업은 아직 맡길 단계가 아닙니다.

비용은 이렇게 따져 보면 됩니다

Aside는 무료 플랜이 있고 내 ChatGPT나 Claude 구독을 연결하는 방식이라, 이미 둘 중 하나를 쓰고 있다면 추가 비용 없이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매일 돌리는 루틴이 세 개를 넘거나 긴 리서치를 자주 맡기게 되면 그때 Pro를 검토하면 됩니다. 반대로 AI 구독이 전혀 없다면 모델 비용이 따로 든다는 점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Dia는 14일 체험이 끝나면 AI 기능을 쓰려면 유료 플랜이 필요합니다. 체험 기간에 Better Days 기능까지 써 보고, 실제로 매일 쓰는 게 페이지 질문 정도라면 Better Answers로 충분한지 따져 보세요.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100달러 플랜은 Reports나 Morning Brief가 내 하루를 확실히 바꿔 줄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내가 한 시간을 얼마로 보는지 정하고, 일주일 시험에서 확인한 절약 시간을 한 달로 늘려 곱해 봅니다. 그 금액이 구독료보다 넉넉히 크지 않다면, 지금 쓰는 브라우저와 AI 채팅으로 버티는 게 낫습니다.

Aside를 처음 설치해서 요금과 권한부터 잡고 싶다면 Aside 브라우저 설치·요금·권한 설정 총정리를 먼저 보세요.

자주 받는 질문

윈도우에서 둘 다 쓸 수 있나요?
10월 초 기준으로 Aside는 9월 14일에 윈도우 버전이 나왔습니다. Dia는 아직 베타 대기 신청만 받고 있고, 회사는 올가을 정식 출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Arc를 쓰던 사람은 Dia로 넘어가면 되나요?
같은 회사 제품이지만 성격이 꽤 다릅니다. Arc의 스페이스나 사이드바 정리 방식을 좋아했다면 Dia의 단순한 화면이 오히려 아쉬울 수 있습니다. Dia는 탭 정리 도구라기보다 AI 업무 비서에 가깝습니다.

Aside에 비밀번호를 맡겨도 괜찮을까요?
회사는 비밀번호를 모델에 노출하지 않고, 데이터는 기기 안에서 암호화해 보관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도 어떤 도구든 처음에는 중요도가 낮은 계정부터 연결해 보고, 금융·관리자 계정은 신뢰가 쌓인 뒤에 판단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요?
혼자 제품을 운영하면서 관리자 화면을 오가는 일이 많다면 Aside를 무료로 먼저 시험해 보겠습니다. 팀 안에서 Outlook, Teams, Confluence 같은 도구로 일하고 읽는 일이 대부분이라면 Dia를 고르겠습니다. 둘 다 아직 빠르게 바뀌는 제품이라, 어느 쪽이든 한 달 단위로 다시 평가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정리하면

Aside와 Dia는 같은 “AI 브라우저”로 묶이지만 풀려는 문제가 다릅니다. Aside는 로그인 뒤에서 손이 가는 일을 대신 끝내 주는 쪽으로, Dia는 업무 앱과 탭을 엮어 읽고 판단하는 일을 돕는 쪽으로 갈라졌고, 석 달 사이에 그 차이는 오히려 더 선명해졌습니다. 고르는 기준도 결국 하나입니다. 내 하루에서 읽는 시간이 많은지, 클릭하고 채우는 시간이 많은지를 먼저 적어 보세요. 그리고 어느 쪽이든 되돌릴 수 없는 마지막 버튼은 당분간 내가 누르는 것으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다음 개정에서는 위의 일주일 시험을 실제로 돌려 본 결과를 숫자와 함께 덧붙이겠습니다.

Aside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면, 실제 업무에 붙이는 방법은 Aside Browser 활용법 12가지에 장면별로 모아 두었습니다.